카오산 로드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머물다 가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이곳에는 여행사, 게스트하우스, 식당, 카페, 문신가게, 마사지가게 등이 많다.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덕택에 여행자들과 장사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어 시끌벅적하다.
여행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택시나 뚝뚝(바이크를 개조한 개방형 좌석의 소형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하느라 귀찮을 정도이고, 거기에 속아넘어간 사람은 바가지 요금 때문에 울상을 짓기도 한다.
온갖 인종의 사람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은 카오산 로드의 인상적인 모습이다.
유럽인들이 술집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고, 건너편에서는 인도인이 짝퉁옷을 팔고 있다. 그 건너편에는 태국인이 파인애플과 망고를 갈아서 만든 쥬스를 팔고, 또 다른편에서는 가짜 신분증과 불법DVD를 팔고 있다.
옷가게 앞 길거리에서는 일본인이 레게머리를 만들고 있다. 근처 태국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길을 걷다 보면 카오산로드의 끝자락에서는 태국 대학생 한무리가 맥도널드 햄버거와 콜라를 손에 들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