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토탈 워(Empire: Total War)]는 [토탈 워]시리즈의 전통 때문인지 게이머들의 모드(Mod) 제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증을 살린 18세기 유럽군인들의 복장재현부터 시작해서 AI의 개선, 게임수치의 수정 등 다양한 종류의 모드가 게이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어떤 모드를 설치할 것인지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데, 몇 가지 깐깐한 기준을 세운 다음 최소한의 모드만 추천하고자 한다. 미리 말해 두지만, 이 기준들에는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 들어가 있다.
모드 선택 기준
- 게임수치의 수정은 불필요하다. 유닛 및 국가간 밸런스를 조정하는 게임수치의 수정은 모드 제작자들의 몫이 아니라 게임 제작사의 몫이다. 따라서 게임수치를 수정하는 모드는 배제한다.
- 치트 성격의 모드는 불필요하다. 게임에서 치트를 쓰는 행위는 말 그대로 부정한 짓으로 아무런 성취감도 느낄 수가 없다. 치트 쓰면 누가 킹왕짱 못해? 개인적으로 트레이너나 치트는 싫어한다. 따라서 치트 성격의 모드는 배제한다.
- 고증을 살린 복장은 배제한다. 고증을 살린 복장이라고 해봐야 셔츠 색깔 변경이나 콧수염 추가 수준이다. 지금도 충분히 맛깔스러운 모습이고 게임하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용량만 차지하는 고증 모드는 배제한다.
추천 모드
1. 모드 매니저(Mod Manager)
모드라기 보다는 모드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므로, 모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그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실행하려면 닷넷 프레임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관련글 : http://www.twcenter.net/forums/showthread.php?t=240335
2. Battlefield Smoke Mod, Battlefield Smoke Mod Light, Battlefield Sound Mod and Blood Mod!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몇 가지 모드가 통합되어 있는 모드이다. 전장에서의 여러가지 효과들을 극대화시켜주는 것들인데, 첫째로 소총과 파괴된 건물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더욱 확대되고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전열보병들이 머스킷총을 일제사격할 때, 전장에 뿌연 연기가 가득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번째로 보병들이 사격을 당해 쓰러질 때 피가 튀는 효과가 추가된다. 세번째로 원작의 밋밋한 머스킷총과 대포의 효과음이 박력있는 효과음으로 바뀐다. 네번째로 보병들이 행군할 때 군악대의 연주가 흘러나온다.
이 모드를 통째로 설치하면 게임의 요구사양이 더 높아지므로, 컴퓨터의 사양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사운드 부분만 설치할 것을 권하고 싶다(나는 총소리 개선 부분만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관련글 : http://www.twcenter.net/forums/showthread.php?t=237457
3. Period Music Mod
원작의 배경음악을 고전음악으로 바꿔주는 모드이다. 배경음악을 바꿔주는 모드는 꽤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이 모드를 최고로 꼽는다. 왜냐하면 이 모드만이 18세기 전후의 고전음악을 제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배경음악 모드들은 게임의 시대배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20세기 초반의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스타워즈의 '제국 행진곡'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다. 게임의 시대배경에 맞는 고전음악을 들으면서 고풍스럽게(?)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드이다.
관련글 : http://www.twcenter.net/forums/showthread.php?t=240727
4. New Music Pack
바로 위의 Period Music Mod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소개하는 배경음악 모드이다. 이 모드는 Period Music Mod와는 달리 시대배경과 상관없는 더 다양한 고전음악을 추가해 준다.
관련글 : http://www.twcenter.net/forums/showthread.php?t=236363

베타겜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두번째 모드는 매우 탐이 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세번째와 네번째는 조금 고민이 되는군요. 음악이라는게 개인차도 있을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취향도 달라서. 소개글인것은 압니다만, 혹시 직접 설치해보셨는지? 실제로 적용해보셨다면 모드의 느낌이 어떤지 소감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음악 모드는 3번에서 언급한 Period Music Mod만 실제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모드는 바흐, 모짜르트, 하이든 등의 고전음악을 담고 있습니다. 서양 고전음악을 좋아하고, 게임 속에서 유럽국가 위주로 플레이를 한다면 게임의 분위기를 돋궈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드는 며칠 사용하다가 게임의 원래 음악을 들으려고 지금은 사용을 안 하고 있습니다. 비유럽국가인 인도의 마라타 동맹으로 플레이를 하느라 분위기가 안 맞기도 했구요.
4번에서 언급한 New Music Pack은 제가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3번 모드의 제작자가 추천하는 모드입니다.
좋은 모드 소개 감사드립니다. 최근 엠토를 하고 있는데 여기 자료 사용중입니다.
근데 외관만 바꾸는 모드 말고 게임플레이 관련 모드도 소개해주셨다면 더 좋았을듯...^^;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