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인기 '협동 FPS'인 [레프트4데드(Left4Dead)]속편 출시를 발표하였다. 밸브의 발표에 따르면 [레프트4데드 2(Left4Dead 2)]는 전작의 확장팩 형식이 아닌 독립된 하나의 패키지로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말은 곧 [레프트4데드 2]를 플레이하려면 전작에 준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유감스럽다. [레프트4데드]는 훌륭한 게임으로 협동FPS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줄곧 컨텐츠의 부족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져왔다. 동사의 다른 FPS인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와 비교했을 때 [레프트4데드]의 업데이트는 그 규모가 굉장히 작았고 그것도 대부분은 버그 수정에 관한 것이었다. [팀 포트리스 2]에서 보여준만큼의 성의를 [레프트4데드]에서도 기대하였지만, 여태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전작 출시 6개월만의 속편 출시가 매우 불만스럽다.

또한 [레프트4데드 2]의 티저 동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새로운 점이라곤 거의 없다. 무기가 추가되고, 등장인물이 바뀌었고, 배경이 바뀌었다. 많은 부분이 전작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속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딱 확장팩의 수준이다(게임 플레이영상을 아래에 첨부하였으니 직접 살펴보기 바란다).

밸브의 이번 결정은 많은 사용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스팀에는 레프트4데드 2 보이콧 커뮤니티가 결성되어 짧은 기간에 23,000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2009년 6월 10일 기준). 이에 대해 밸브가 어떻게 대응할지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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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넨 2009/06/11 18: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레프트4데드 정보를 처음봤을 때는 "우왁! 이거 대박이다!"하다가 데모가 뜨고 나니 같은 패턴의 반복이 지겨웠었지요. 그래서 정품은 컨텐츠가 풍부하겠지했더니 그렇지도 않았고; 쓰신 글대로 2도 확장팩 수준이니... 왠지 이 시리즈 얼마나 오래갈까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 BlogIcon guybrush 2009/06/12 02:24  address  modify / delete

      밸브가 [레프트4데드 2]의 컨텐츠를 기존 유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던지 아니면 DLC로 5달러 정도에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2. BlogIcon ㅇㅇ 2010/05/08 07: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레포데1과 레포데2가 있는사람입니다만..재밌는건 확실히 2가 더 재미있다는거!! 저도 2나올떄 완전 열받았지만...결국 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