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개할 곡은 역사 전략게임 [문명 4(Civilization 4)]의 주제곡인 [바바 예투(Baba Yetu)]입니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곡입니다. 이 곡을 들어보면 아마 '이게 원래 게임 음악이었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 귀에 익숙한 곡이거든요.
[바바 예투]는 원래 미국의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틴(Christopher Tin)이 만든 게임 음악입니다. 크리스토퍼 틴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작곡과 영문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는데요. 스탠포드 대학생 시절, 컴퓨터 과학이 전공인 소렌 존슨(Soren Johnson)이라는 친구와 한 방을 썼다고 합니다. 소렌 존슨은 후에 파이락시스 게임즈(Firaxis Games)에서 일하며 [문명 3]와 [문명 4]의 인공지능을 개발한 사람입니다. 이 친구가 [문명 4]를 개발하면서 과거 대학 룸메이트였던 크리스토퍼 틴에게 새로 만든 게임의 주제곡을 작곡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음악이 바로 [바바 예투]입니다.(참고로 인트로 영상의 음악인 [코로네이션(Coronation)]도 크리스토퍼 틴이 작곡함.)
문명의 흥망성쇠를 전략게임으로 창조했던 [문명] 시리즈
[바바 예투]가 처음 나왔을 때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게임 시상식의 음악 분야를 모조리 휩쓸었죠. 그리고 음악이 워낙 아름다웠기 때문에 게임 음악이라는 태생을 뛰어 넘어 다른 분야에까지 널리 쓰이게 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음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인 버즈 두바이의 '두바이 분수' 음악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첨부한 영상이 바로 그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바바 예투]를 들어보면 노랫말의 언어가 참 생소할 것입니다. 이 언어는 아프리카 동부에서 쓰이는 스와힐리어입니다. 노랫말의 내용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로 시작하는 기독교의 '주기도문'입니다.
끝으로 [바바 예투]의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틴이 올해 데뷰 앨범인 [Calling All Dawns]를 냈는데요. 그 앨범의 첫곡이 뭘까요? 네. 바로 지금까지 소개했던 [바바 예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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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와힐리어 주기도문 음악(문명 4 오프닝)
Tracked from 온라인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 2010/10/05 11:19 delete<object width="640" height="390"><param name="movie" value=" http://www.youtube.com/v/M_GQYI9brGs&hl=ko_KR&feature=player_embedded&version=3"></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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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명 IV 의 바바 예투
Tracked from بِسْمِ ٱللَّهِ ٱلرَّحْمَـٰنِ ٱلرَّحِيمِ 2010/10/12 22:02 delete요즘 대세라는 문명 V. 하고는 싶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권장사양의 메모리가 4기가 램이라는 소리를 듣고 너무나도 쉽게 포기했다. 가지고 있는 컴퓨터라고는 8년이 다 되어가는 오로지 웹서핑용 데스크탑과, 작년에 뭣 모르고 사버린 워드용 넷북인데(워드마저 버벅인다.) 여기서 문명V는 커녕 문명 IV도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학교 과방에 있는 컴퓨터로 간간히 즐기고 있다. 문명 IV에 나오는 음악 중, 바바 예투라는 음악을 듣고 이게 어느 나라 말..

저도 문명4 처음 했을때 처음 듣게 되었네요.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쓰인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그만큼 잘 만들어졌다는 뜻이겠지요..^^
누구나 한번이라도 들어 보면 아름다운 음악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참 좋아합니다. ^^
저는 가사가 기독교 주기도문 이라길래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악인줄 알았는데 문명을 위해 만들
어진 곡이었군요. 게임 음악 걸작선이라니 기대 됩니다. 좋은글 부탁해요.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면 저도 글 쓸 때 힘이 납니다. ^^
동영상의 분수 정말 이쁘네요.
음악과 어우러져서 더욱 예쁘죠.
문명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 음악에 이런 사연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신성하고 거룩하면서도 뭔가 인류 문명의 초창기 같은(?) 느낌이 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풍의 분위기도 느껴지는데요. 작곡가가 한스 짐머와 일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흠.. 저도 누군가 번역한 것을 보고난 이후로 음악이 아프리카에서 전해오는 찬송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는.. ㅡㅡa
애초에 게임 음악으로 만들어 진 것이었군요. ㅋㅋㅋ
원래 게임 음악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가끔 게임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에 꼽는 음악중에 하나 였답니다. ^^;; 물론 제대로된 출처는 모르고 있었지만요.
얼마 전에는 이 음악이 문득 떠올라서 문명을 다시 플레이 하기도 했었다는 ㅋㅋㅋ
노래 무지 좋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잘 감상하셨다니 기쁘네요. 이왕이면 추천 버튼도 눌러주시면 더 감사 ^^
오 음악 정말 멋지네요. 게다가 영상과의 조화는 정말 ..
문명 4 를 했었음에도 기억을 못한다는게 문명 4 헛했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전 단지 개발과 침략에 치중했을 뿐이고)
연재 시작부터 너무 좋은 음악을 소개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부에서 좀 깔아주고 다시 3부에서 끌어올려야 하나 이거 ㅋ
예전에 '문명'게임을 하던 기억과
문득 학생시절에 게임만들던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졌습니다.
지금 작업을 하면서 듣고 있는데, 능률이 상승되는 느낌인데요ㅋ
좋은 글 잘봤습니다 ^^
좋은 음악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덩달아 작업 능률도 향상시키는군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늦게 문명4를 접하고 첫 실행때 이 오프닝음악을 듣고 아니..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경탄했네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이런사연이 있었군요..ㄷㄷ
저만 감동받은 음악이 아니네요.
좋은 음악이 주는 감동은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잘 보고/듣고 갑니다~^^
크리스트인들에게 숱한 침략과 억압을 받았던 아프리카 민족이
그들의 언어로 크리스트의 주기도문을 이렇게 아름답게 부를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 하지요
조만간 문명5가 나온다는데 많이 기대 됩니다.
오늘 아침은 마음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군요 감사합니다
언어로 크리스트의 주기도문을 이렇게 아름답게 부를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 하지요
조만간 문명5가 나온
문명4 오리지날 메인화면이라 확장팩 나온이후 문명접하신분들은 모를수도 있음
요즘 문명5가 대세라서 하고 싶기는 하지만 사양을 많이타서 문명4를 하고 있습니다.
바바 예투로 구글링을 하다 찾아왔는데 분수가 너무 예쁘네요.
트랙백합니다.
게임 들어가기 전에 나오던 음악이네요.
이거 다 들어볼려고 문명선택화면에서 안넘어간적도 있었는데..
간만에 들으니 좋네요.
문명5 하다가 4 버전의 바바예투를 알게 되었고, 바바예투를 알기 위해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 오니 게임음악 걸작선을 보게 되었네요.
좋은 포스팅 고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만 들으면 뭐 인터넷 애들 장난질인가 싶기도 하지만 들어보면 장난이 아니네요.
영상도 잘 어울리고요. 잘 듣고 갑니다.
음악을 듣고 울컥... 이런건 처음이네요 음악듣고 눈물이 나려하는건..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웃는 낯에 침 뱉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