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음악 걸작선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음악은 일인칭 슈터(FPS)의 전설 [바이오쇼크(BioShock)] OST입니다.

[바이오쇼크]는 2007년 게임계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평가가 뒤따랐죠. 기본적으로 훌륭한 게임이긴 했지만, 이 게임의 큰 성공에는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던 음악의 공도 컸습니다. 게임 도처에 깔려 있는 1940~50년대의 재즈 음악 뿐만 아니라 [바이오쇼크]를 위해 작곡된 OST가 큰 몫을 했죠. 쇠락해 가는 수중도시의 장대하고도 음험한 모습을 잘 표현해 냈거든요.

[바이오쇼크]의 OST는 개리 슈만(Garry Schyman)이라는 사람이 맡았습니다. 개리 슈만은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음악가인데요. 12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는 대학 졸업 후 TV와 영화, 게임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음악 작품을 남겼는데 큰 유명세를 얻지는 못 했습니다. 그가 대성공을 거두며 유명해진 것은 [바이오쇼크]의 OST를 만들고서부터입니다. 이 작품으로 개리 슈만은 각종 게임 시상식의 음악 부문을 휩쓸며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죠.

개리 슈만의 [바이오쇼크]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은 주제곡인 [그의 어깨 위의 대양(The Ocean on his Shoulders)]과 피아노 연주곡인 [코헨의 걸작(Cohen's masterpiece)]입니다. 아래에 두 음악을 첨부했으니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OST 그대로이고, 두 번째는 [코헨의 걸작]을 유튜브의 한 팬이 직접 연주한 것입니다.

한편, 개리 슈만은 유튜브에서 이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맷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Where the Hell is Matt?)]의 배경음악인 [프란(Praan)]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이 곡으로 2008년 헐리웃 뮤직 어워즈의 '최고 뮤직 비디오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EA의 액션 게임 [단테스 인페르노(Dante's Inferno)]의 OST를 맡기도 했는데요. 게임팬으로서는 무엇보다도 그가 다시 맡은 [바이오쇼크]의 속편 [바이오쇼크 2]에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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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urung 2009/11/04 21: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레드얼럿의 테마곡인 '헬마치(hell march)'때문에 게임 ost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최근에 컴이 사운드카드 설정을 못잡아줘서 그런지 사운드가 먹통이라 주말에 집 컴으로 들어 봐야 겠어요 ㅠ.ㅠ

    • BlogIcon guybrush 2009/11/05 00:25  address  modify / delete

      사운드가 먹통이라니 안타깝네요. 나중에 집 컴으로 한 번 들어보세요. 좋은 음악입니다.

  2. dd 2010/04/20 02: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특유의 비극적인 정서와 웅장함을 너무도 잘담아낸 곡이죠. 제레미 소울을 기점으로 이제 게임음악도 예술입니다.

  3. asdasd 2010/10/11 1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이 노래보단
    히 세이 아너비 휘센 아너비 위~
    (아마 맞을검니다;;;;)이 노래가 듣고 십얻는데 무슨노래인지 아세요???

  4. 형부거긴아파 2011/02/06 21: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아... 구매 하고 싶네요

  5. BlogIcon 원숭이 2012/01/10 21: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6. BlogIcon 김성환 2012/01/13 12: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