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군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의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인터넷에서는 또다시 엉뚱하고도 기괴한 낭설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1번 유성매직 조작설이나 퍼뜨리고 있으니 너무 한심해서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침몰 원인 - 어뢰 수중 폭발(과학적 증거 확고)
폭발 원인체 - 북한제 어뢰(과학적 증거 확고)
참고자료 : 민군 합동조사단 발표내용 전문(☜ 필독 권장)
여기까지는 이제 어떻게든지 부정할 수가 없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증거가 아주 확고해서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이 없어요. 이걸 부정하면 그건 이미 음모론의 영역입니다. 음모론이라면 이 세상 모두가 이미 속고 있는 셈이니 저도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_-;
문제는 북한제 어뢰의 폭발에 의한 침몰이긴 한데 과연 이 어뢰를 북한이 쐈냐는 것이죠. 그래서 합조단은 이를 4개국 군사전문가들의 정보분석을 바탕으로 북한이 했을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즉, 북한 잠수정이 쏜 걸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으니 정황적 근거를 제시한 것입니다. 합조단은 사건 당시 북한 잠수함정의 활동상황과 주변국 잠수함정의 활동상황을 증거로 들어 범인은 북한일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발사 주체를 설명하는 합조단 조사결과의 마지막 문구가 '~ 달리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끝나는 것이에요. 알겠나요?
그러니까 합조단의 발표내용을 반박한다면 "북한제 어뢰라고 해서 꼭 북한이 쐈으라는 법 있냐? 제 3자에 의한 북한 어뢰 이용 공격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북한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 게 최소한의 상식있는 사람이 제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북한이 아닐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요. 그래도 그게 반대론자들이 주장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논리입니다.
그런데 유성매직 드립이나 하고 있으니... 참 한심해서 어이가 없습니다.
※ 이 글을 쓴 이후 격한 표현을 두 군데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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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결과 - 냉정함을 찾으라는 조언은 좋다.
Tracked from 핏빛 화성하늘 아래… 2010/05/20 17:30 delete▷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 정리 저 글에 적힌 이야기 자체는 틀린 건 없다. 과학적 증거는 다 나왔고 이걸 안 믿으면 음모론의 영역. 그러나 그러한 증거들조차도 믿음이 안 가게 된 건 결국 양치기 소년 효과를 스스로 불러온 결과요, 유성매직 1번은 일면 어이가 없게 느껴지게 하니까 개그 소재가 되거나 하는 선이지. 난 천안함 사태의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모두 보고도 과학적 근거니까 믿어라!라고 단칼에 말해서 사람들이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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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사고. 뇌가 없는 음모론자
Tracked from 지구별1박2일 2010/05/23 07:10 delete오늘 나는 뇌가 없는 사람도 잠시 되었고, 국어 사전도 필요한 국어도 못하는 일명 초딩 같은 놈이 되어버렸다. 물론 내 스스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를 그렇게 만드는 사람에 의해서였다.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서 나 뿐만 아니라, 과학적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시점에도 천암한 사고와 관련해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사람들은 졸지에 [뇌가 없는 사람]이 되버린 것이다. 그리고는 "귀하는 차단 되었으므로......" 요즘 참... 예의들 참 바..

괜한 낭설을 그냥 막 휘갈겨서 묘하게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대체로 공감합니다.
필독 하였습니다.
저 버블파로 인해서 천암함에 있는 모든 사람이 죽었나요?
장기파손이라든지...
너무 한심하시다고 치부하는 것보다는
양쪽의 의견을 한번 잘 살펴보시고 객관성을 띄는 것도 좋으실 듯하네요.
http://www.100in.com/blog/blogOpenView.html?idxno=5957
본문에서 말씀 드렸듯이 부정할 수 없는 과학적인 근거가 이미 잔뜩 나왔습니다. 선체의 손상형태가 버블파에 의한 절단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데 장기파손 여부를 따질 필요가 있는지요? 그리고 장기파손이 안되었기 때문에 어뢰피격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시려면 어뢰공격이 승조원들의 장기파손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먼저 증명하셔야 합니다.
객관적 사실보다 개인적인 추측을 더 믿는 것을 비논리, 비이성이라고 합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이 보이더라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인정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근거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과격하시군요.
제 생각엔 양쪽의 의견들 만만치 않은 과학적인 근거들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의 근대사로 보아 정부를 못 믿는 국민들의 성향은 다분히 당연합니다.
그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팽팽한 양쪽의 의견들이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천암함 사건을 앞세워 슬쩍 날치기 [의료보험 민영화 통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니
어찌 국민이 정부를 그렇게 믿겠습니까.
그들이 제시했다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정부의 발표가 그렇게 과학적이라면 그 과학적인 발표를 근거로
우리나라 이제 망할 날도 얼마 안남았군요.
천안함이 아니라 이지스며, 세종대왕함 침몰도 얼마 안남았군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고 들어와서 한 대씩 부시고 가니 얼마나 대단한 북한 입니까!
두 개의 연관 없는 주제를 끌어다 붙이지 마세요. 여기서 갑자기 의료보험 민영화가 왜 나옵니까?
천안함 증거가 조작되었다는 자료는 아무리 살펴봐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더군요. 모두 '그렇지 않을까?' 수준의 추측입니다. 댁이 이야기하는 과학이 그런 거라면 나는 노벨 물리학상이라도 당장 수상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북한이 대단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일리가 없을 거라는 건 뭔 뚱딴지 같은 전제입니까? 북한이 대단하고 안 대단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잠수함이라는 무기체계의 특성이 기습에 용이한 것입니다. 그래서 비대칭 무기라고 부르는 것이구요.
아 참 추가로 전 어떤것도 아직 믿을 수가 없기에 어떤 한 면만을 맹신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른 가능성들을 다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 동안의 대한민국의 정부가 국민을 우롱해 온 것들로 인해 이렇게 다른 가능성도 열어 둘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뿐입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틀렸다는 것이 아니지요...
근데 님의 글은 너무 과격할 뿐만 아니라 다른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을 위에서 쓰신 글처럼
정신 못 차리는 사람으로 치부하거나 인심 공격을 하는 것이 눈살을 찌푸려 덧글을 달았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진실을 모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사건 초기엔 다른 가능성들을 모두 열어둬야지요. 저는 사건 초기부터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살펴봤습니다. 가능성을 다 열어뒀다는 것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에 의해 과학적인 증거들이 쏟아져 나온 이 시점에서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나는 뇌가 없소.'라고 외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못 미더워서 과학적 증거가 날조된 증거로 둔갑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적 증거를 부정하려면 반대되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정부가 국민을 우롱해왔다는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또다시 상관 없는 이야기를 서로 연관시키는 것 아닙니까?
임종태님한테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논리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철학과 현실사에서 나온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인심공격이 아니라 인신공격이에요. 책 사는 김에 국어사전도 한 권 새로 사서 보세요.
하하 그렇군요. 인신공격이 맞는 표현이지요.
국어사전이나 하나 사야겠네요. ^^
그리고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책의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렇담 어뢰폭발시 화약냄새는 전혀 안나나요??
그리고 버블젯이라면 순간적인 고압의 폭발인데 너덜거리는 전선들이 피복도 말끔한체
온전히 남아있는데 그기에 대한 설명도 부탁해 봅니다.
내가 아는 상식이라면 전선의 피복은 제대로 붙어 있지 않을거로 보는데...
화염에 직접 접촉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폭발이나 접촉폭발이 아니라 수중폭발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절단면에 불탄 흔적이 남지 않은 것이죠.
객관적인 증가라??? 그 증거가 믿을 만한 것이냐가 조사단 발표에 의문을 갖는 첫번째 이유겠죠...동서해 남해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진행되고 있던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이라...그것도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잠수정에 당했다고 한다면 이건 한국군 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군에게도 굉장히 쇼킹한 사건이겠죠...남해에는 제7함대 모선이 있고 서해동해에는 이지스함 수척이 작전 중이였는대 말이죠....사람들의 의심은 이런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님의 말은 정부가 발표한 증거가 확실하니 그외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말인대...사람들은 그 증거를 검증할 만한 자료와 다양한 의견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자는 겁니다...정부가 말하는 외국 조사단이 누군지 조차 밝히지도 않고 배 사진을 찍으라고 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천막으로 가리고 사진 촬영 시간도 제한하고 심지어 5M외곽에서만 허용하고...이런식의 행태가 다양한 의문점을 불러 이르키는 것이겠죠...님이 말하는 것처럼 정부 발표가 정확한 객관적 자료에 따른 것이라면 왜 그 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막습니까?...객관적 증거라면 누가 조사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인대 왜 숨기는가 하는 것이죠....
미군을 들먹이는 건 말이 안 맞습니다. 전세계 해군 전체가 남해에 있어도 그건 모르는 일이지요. 잠수함을 탐지하려면 음파탐지기의 탐지거리 안에 있어야 하니까요. 한미연합연습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무관합니다. 연합연습은 접적해역 인근에서 실시하지 않습니다. 이건 시골집에 불이 났는데 서울에 있던 사람한테 "왜 몰랐느냐?"고 따지는 꼴입니다.
"잠수함에게 공격당했던 한국해군은 왜 몰랐던 걸까요?"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건 합당한 질문입니다. 잠수함과 수상함의 대결에 있어서는 잠수함이 우위를 점합니다. 그건 잠수함의 은밀성이 공격에서의 우위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잠수함을 운용할 이유가 없지요. 이는 한국군에 비해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 미해군도 마찬가지라서 대잠 공방전 등을 해보면 한국군이나 미군 모두 잠수함을 찾느라 헤매기에 바쁩니다.
그렇다면 잠수함을 어떻게 막느냐? 잠수함을 원천 봉쇄하려면 잠수함기지를 공격해서 사전에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현재 정전상태이거든요. 정전협정을 준수해야 평화가 유지되기 때문에 그런 무모한 공격행위를 안하는 것입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지요. 북한도 그동안 잠수함 공격을 못하던 것이 아니라 안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한국뿐 아니라 유엔 회원국들에게까지 지탄을 받는 겁니다.
함의 절단면에 대한 사진은 이미 공개되었습니다만, 기자들이 촬영할 때 그것을 막아놓은 이유는 저도 사실 납득이 잘 안 갑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추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본래 함내부의 모습은 군사기밀입니다. 이번엔 사건의 증거자료이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그 일부를 공개하였죠. 촬영한 자료에 대해서는 군사보안업무시행규칙에 따라 보안성 검토 절차를 거쳤을 것입니다. 반대로 언론에게 공개한 시간 동안에는 보안성 검토 절차를 거칠 수가 없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막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라리 제 생각에는 기자들의 신원조회를 마친 다음 그 기자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하도록 허락하는 편이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이건 앞으로라도 해군에서 시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한 잠수함이 들키지 않고 유유히 빠져나갔다는게 정말 납득되지 않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북한의 공격체제는 미국의 방어체제보다 월등히 높다는 건데...? 미국의 국방비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랄 북한이 그 정도의 기술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나요? 천안함이 북한에게 공격당한 날 미군은 서해상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는데, 미국은 손만 빨고 있었나? 아래 자료들은 이지스함에 대한 자료들 입니다.
<이지스 시스템>
........최초 타이콘데로가 급(Ticonderoga Class, 미군은 흔히 줄여서 "타이코"라고 부른다) 순양함에 탑재된 이지스 방공시스템은, 수직발사식 방공미사일과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핵심은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이 시스템은 함대 주변의 비행물체들을 추적하며, 그 중 함대에 위협적인 대상(즉 적이 발사한 대함미사일 및 접근해오는 적 항공기)을 따로 선택하여 레이더 조준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동시에 수직발사 시스템이 방공미사일을 함대 상공으로 쏘아올리게 되고, 공격순위가 부여된 적을 향해 순차적으로 방공미사일이 유도되는 방식을 통해 함대방공을 이루어내게 된다.
세종대왕함과 비슷한 배수량인 미국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USS Normandy (CG-60)함의 Combat Information Center (CIC) 콘솔즉 조준시스템과 미사일을 별개로 운용함으로써, 많은 수의 적이 한꺼번에 공격해오는 경우에도 동시에 관제-요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시스템의 개량을 통해,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을 함대방공의 핵이 되는 이지스함이 지휘/유도함으로써, 방공능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출저 다음 백과사전 이지스시스템
http://enc.daum.net/dic100/search.do?cpcode=10&query=%EC%9D%B4%EC%A7%80%EC%8A%A4%20%EC%8B%9C%EC%8A%A4%ED%85%9C
어느 범위까지 레이더로 볼 수있는지는 안 나와있어서 그 자료도 찾아봤더니 한반도 전체 범위까지 가능하네요.
이지스함 레이더 탐지 범위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USS_Vincennes_(CG-49)_Aegis_large_screen_displays.jpg
(안뜬다면 다음 백과사전 이지스 시스템 페이지 우측 아래쪽으로 3번째 그림 클릭!)
여기에 타당한 반박 부탁드립니다. 북한이 어떻게 이렇게 철저한 거미줄같은 감시망을 뚫을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잠수함은 레이더에 잡히는 게 아닙니다. 레이더는 전파를 발사하여 그 반사된 파를 수집한 다음 사물의 방위와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이 전파라는 건 수면을 통과하지 못하고 반사됩니다. 이건 장비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법칙에 의한 한계입니다.
그래서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레이더가 아니라 소나를 사용합니다. 음파를 발사하여 그 반향을 탐지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수중환경이라는 건 정말 복잡합니다. 해층은 깊이에 따라 수온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깊이에 따른 온도차 뿐만 아니라 한류와 난류가 뒤섞이면서 온도가 상이한 해층이 서로 뒤섞입니다. 수온의 차이는 밀도의 차이를 야기하지요. 이 밀도의 차이로 인해 생긴 해층간 경계면은 파(wave)의 굴절을 야기합니다. 이 복잡한 밀도의 차이 때문에 수중에서 음파를 발사한다고 해서 반드시 되돌아오는 게 아닙니다. 많은 음파가 굴절되서 소실되거나 합니다. 지금 이야기한 건 해양수중환경의 복잡성을 이야기한 것이구요.
그럼 아주 양호한 해양수중환경을 가정하고 이야기해봅시다. 수상함은 기본적으로 능동소나를 이용하고, 잠수함은 수동소나를 이용합니다. 쉽게 말해서 능동소나는 자기가 소리쳐서 돌아오는 소리를 들음으로써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고, 수동소나는 남이 말하는 소리를 듣기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잠수함은 언제나 수상함을 먼저 발견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요? 조용히 움직이면서 남이 외치는 소리를 듣기만 하니까요.
그럼 왜 수상함은 수동소나를 이용 안하냐구요? 수동소나를 사용하려면 자기자신이 아주 조용해야 합니다. 잠수함은 전기로 움직이므로 조용합니다만, 수상함은 디젤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시끄러워요. 얼마나 시끄럽냐면 수상함의 디젤엔진실에 있으면 사람 말소리가 안 들립니다. 거기 근무하시는 분들은 귀마개를 끼고 근무해요.
이 모든 건 물리법칙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지스고 나발이고 잠수함 찾기 어려운 것에는 예외가 없는 거에요.
제가 실제로 포항급 초계함에 근무할 때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지스), LA급 공격원잠, 한국의 장보고급 잠수함과 대잠 공방전을 해봤습니다. 잠수함 활동구역 그려주고 그 안에서 찾으라고 알려줘도 아무도 못 찾습니다. 미군이고 한국군이고 다 헤맵니다. 괜히 림팩 훈련에서 수많은 첨단 함정들에게 보호 받는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국 잠수함에게 가상 격침 당하고 그러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잠수함 왜 못 잡냐면서 이지스함 레이다 거리,,, 그것도 방공용 거리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못 믿겠다는것은 참 거시기 하죠... 무식한 티들 내는 것인지...
뭐 진짜로 지나가다가 봤는데...시간이 좀 지났군요.
요즘들어 님이 과학적이라고 주장했던 정부 발표 몇가지 사항이 거짓이라는게 거의 들통났다고 보여지고 반대되는 과학적 증거도 꽤 나왔는데...아직도 정부 발표가 사실이라고 믿으시는지요?
그냥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그냥 지나가세요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